하루 400명 정도 들어오는 블로그, 3일 동안 글을 안쓰면 방문자 수는?
안녕하세요.
다들 주말 잘 보내시고 계시죠.?^^
제가 이번 주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글을 쓸 수 없는 환경이라 티스토리 블로그 포스팅을 잠깐 멈췄었는데요.
다행히 빠르게 집에 돌아와서 이제 글을 쓸 수 있게 되었어요.
평소, 제 블로그에 글을 쓰면 3~400명 정도가 방문해 주시는데요.
3일 동안 포스팅을 멈추면 방문자수가 어떻게 될까요?
예상으로는 소폭으로 조금씩 줄어들며, 150명 대에서 유지될 것 같지만
짜잔! 아주 미끄럼틀처럼 내려갑니다. XD
방문자 수 보다도 3일 동안 글을 안 쓰면서 느낀 건
제가 글을 쓰는 것을 정말 좋아한다는 거였습니다.
평소에도 글을 쓰는 것을 좋아하는 건 알고 있었지만 이정도로 좋아할 줄은 몰랐어요.
글을 계속 잘 쓰다가 갑자기 멈춰버리니까
'음~ 오랜만에 글을 안 쓰니까 너무 좋다.'
가 아니라
'글을 너무 쓰고 싶다.'
이런 생각이 들면서 글 소재 아이디어가 계속 떠오르더라고요.
삶이 무기력하고 왜 사는지 모르겠을 때,
<하루 종일 아무것도 안 하기> 체험을 해보면 역설적으로 시간이 흘러가는 게 아까워서
열심히 살게 되죠.
그런데 이게 글을 쓰는 활동에도 통하네요.
여러분은 일이나 진로를 선택 할 때 무엇을 가장 우선시 하시나요?
저는 평소에 일을 할 때에도 '적성'에 맞는가를 중요시하는데요.
평소, 취미로만 여겼던 '글쓰기'가 이렇게 적성에도 잘 맞으니
'글쓰기' 분야에서 끝장을 보려고 노력해야겠어요. ㅎㅎ
여러분은 평소에 너무 하고 싶은 분야가 무엇인가요?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