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아파트 매매수급지수가 5주 연속으로 상승세를 보이며 기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10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 주(6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75.4로 전주(74.1) 대비 1.3p 상승했다. 매매수급지수란 부동산원이 중개업소를 대상으로 설문해 수요와 공급 비중(0~200)을 지수화한 수치다. 100 이하로 내려가면 시장에 집을 사려는 사람보다 팔려는 사람이 더 많다는 의미다. 특히 전국에서 세종시의 회복이 두드러졌다. 이번주 세종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지난주(66.0) 대비 4.4p 상승한 70.4로 단숨에 70선을 회복했다. 2주 전(61.4)과 비교하면 거의 10p 가까이 상승했다.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68.4로 2주 연속 상승했다. 지난해 5월 첫째주부터 35주 연속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