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잔틴 미술의 특징 회화 조각 건축 (서양 미술사 중세 미술)

비잔틴 미술의 특징

1. 로마 제국이 콘스탄티노플에 수도를 정한 후 미술의 중심은 점차 동방으로 옮겨졌고, 약 1천년에 걸쳐서 서양의 헬레니즘 미술과 동방 미술이 융합된 문화를 이루었다.

 

2. 정치와 종교가 분리되지 않아서 가장 융성한 기독교 미술을 보여준다.

 

 

<성 삼위일체> 안드레이 루블레프, 1400년경, 러시아

회화와 조각

1. 강렬한 색채와 평면성을 바탕으로 장식성이 강하며, 모자이크와 성상화가 발달하였다.

 

2. 그리스도나 성모를 예배의 대상으로 성상화가 그려졌는데, 템페라나 납 화법으로 휴대 가능한 나무판에 그려진 호화로운 성상화들은 작은 모자이크 타일로 대체되면서 더욱 화려해졌다.

 

3. 황제의 선물로 사용되기 위해 디자인된 성상화들은 값비싼 금속과 에나멜을 사용했다.

 

 

<예수를 세 번 부인하는 베드로> 라벤나의 모자이크, 6세기 성서 내용의 명확한 전달을 위해 장식적 요소를 배제하고 장면의 핵심을 부각시켰다.

 

●모자이크란?

돌, 유리, 조가비 등 각종 재료의 조그만 조각으로 무늬나 회화를 구성하여 건축물 또는 공예품 표면에 접착제로 붙인 것을 말하는데, 입체감이나 미세한 뉘앙스까지 표현하기는 힘들지만, 비잔틴적인 추상 세계를 표현하는 데는 적합한 것이었다.

 

 

터키 성 소피아 성당

건축

 1. 초기 기독교 시대의 바실리카 양식과 동방의 전통적인 팔각당 또는 원당 형식의 두 종류가 있다.

 

2.바실리카 양식에서 그리스 십자가형의 집중형 돔 형식으로 변화되고, 돔에는 모자이크 벽화가 그려졌다.

 

3. 대표적인 건축으로는 성 소피아 성당, 모자이크로 유명한 성 비탈레 성당, 후기 비잔틴의 대표적인 양식인 성 카르코 성당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