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일러를 35도로 틀어도 아침엔 14도.. 단열부실 낡은 건물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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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열화상 카메라로 촬영한 서울 노원구 중계동 백사마을(왼쪽)과 서울 시내의 한 아파트 단지(오른쪽). 열화상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은 온도가 높을수록 붉은색, 낮을수록 푸른색을 나타낸다. 연합뉴스

 

[기사 본문 중 일부]

 

열 효율이 떨어지는 노후건물에 사는 시민들이 춥게 지내면서도 난방비 폭탄도 맞는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다. 에너지 낭비와 탄소배출까지 연결된 문제인 만큼 노후건물의 에너지 효율 개선에 정부가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서울 성동구 투룸 빌라에 살며 인근 직장에 다니는 김아무개(30)씨는 지난 27일 아침 ‘덜덜’ 떨면서 일어났다. 보일러를 35도 이상으로 맞춰 놓고 잠을 잤는데, 아침 실내온도는 14도였다고 한다. 그가 살고 있는 빌라는 1989년에 지어진 34년된 건물이다. 그는 “암막커튼도 설치하고, ‘뽁뽁이’도 붙여봤지만 소용이 없다”고 토로했다.

 

서울 은평구에서 1994년 지어진 투룸에 사는 강아무개(36)씨는 12월 난방비로 14만원이 나왔지만 1월 난방비를 아끼는 것은 포기했다. 집안이 너무 추워서 보일러를 강하게 틀어도 집이 따뜻하게 되는데 2시간이 걸린다는 것이다. 그는 “2년 전 집 주인이 창문 새시를 교체했는데도, 단열재가 문제인지 열 효율이 너무 안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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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

 

난방이 잘 안되는 곳이 40%나 되는지 몰랐다. 다 그렇진 않지만 저렴한 곳은 이유가 있는 것 같다. 세를 살던 아파트, 빌라를 사던 난방이 잘 되는지 확인하고 입주를 해야겠다. 이 외로 난방비, 전기세를 아끼기 위해 보일러도 거의 안 틀고 이불 속에만 있는 행동은 인생과 시간을 낭비하는 일이므로 바람직하지 못하다. 차라리 겨울철에 보일러를 24~25도 정도로 적당하게 틀고 자기계발, 일을 하는게 효율이 좋다.

 

내가 입주하려고 하는 집이 난방이 잘 되는지 사전에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을 아는 사람은 댓글로 알려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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