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히 현대 사회 전체의 고민이라 할만한 다이어트. 과체중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원인은 여럿 거론되지만, '변화된 식단'이 1순위 원인이라는 것엔 대다수 전문가들이 동의한다. 음식 자체가 귀하던 과거에 비해 고열량 음식을 쉽고 값싸게 접할 수 있게 된 것의 부작용이란 것이다. 따라서 다이어트에서 가장 중요한 것 또한 '식단 관리'다. 식사량 자체를 줄이고 허기를 참기보단, 포만감을 유지시켜 주는 식품들을 가까이 하는 게 더 효과적인 전략이다. 저열량에다 포만감까지 길게 유지시켜 주는 다이어트 식품 4가지를 알아본다. ▲ 양배추 양배추의 열량은 100g당 33kcal에 불과하다. 대부분 수분으로 이뤄져 있어 포만감이 상당하다. 풍부한 식이섬유 성분은 다이어트 중 빈발하는 변비를 개선하는데도 기여한다. 샐러..
비빔밥과 냉면 평균 가격이 1만원을 돌파했고, 짜장면도 7천원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6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올해 1월 서울지역 기준으로 대표적인 8가지 외식품목 평균 가격은 전년 동기 대비 10.8% 올랐습니다. 특히 짜장면은 6천569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5천769원)보다 13.9% 올라 상승률이 가장 높았습니다. 비빔밥은 8.8% 올라 1만원을 기록했고 냉면도 9.0% 상승한 1만692원으로 1만원선을 돌파했습니다. 삼겹살(200g) 1만9천1원(12.1%), 김밥 3천100원(12.0%), 삼계탕 1만6천원(11.8%), 칼국수 8천615원(10.9%), 김치찌개 백반 7천654원(8.2%) 등도 가파르게 상승했습니다. 또 지난달 다소비 가공식품 가격의 경우 참치캔, ..
“주택연금 가입하고 왔어요. 재수없으면 120(살)까지 산다는데 개인연금으로는 건보료, 가스비, 세금 내기도 모자라요. 돈 없이 늙어죽는게 제일 무서워요.” 60대 은퇴자 이모씨는 올해 초 주택연금에 가입했습니다. 경기도 수원시에 시세 5억원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는데 “자식들 생각해서” 주택연금은 생각도 안하고 있었는데 최근 마음을 바꿨습니다. “은퇴하고 나니까 고지서가 무서워요. 관리비랑 가스비, 보험료는 계속 오르는데 준비해둔 (개인)연금으로는 도저히 생활이 안되네요. 자식들에게 손 벌리느니 주택연금이 낫다 싶어서 아들과 상의한후 결정했습니다.” 살인적인 물가에 은퇴자들도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일정한 소득이 없는 은퇴자들은 직장다니던 시절부터 아껴서 준비해온 개인 연금이나 국민연금에 의존해 생..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명작인 '너의 이름은.'을 넘고 역대 일본 애니 흥행 1위 자리에 올랐다. 6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5일 '대외비'(감독 이원태)는 9만 6586명을 불러 모으며 누적관객수 49만6719명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1위다. 뒤를 이어 '귀멸의 칼날: 상현집결, 그리고 도공 마을로'(감독 소토자키 하루오)는 8만3534명의 관객을 끌어 모아 29만9900명으로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3위는 '더 퍼스트 슬램덩크'(감독 이노우에 다케히코, 이하 '슬램덩크')로, 4만5577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384만3529명을 기록했다. '슬램덩크'는 국내 개봉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톱1인 '너의 이름은.'(379만)의 기록을 깨고 역대 1위로 올라섰다. 지난 2017년 ..
30대 신혼부부가 독일 워킹홀리데이를 꿈꾼다. 3월 6일 방송되는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결혼한지 1년째인 30대 초반의 부부가 출연한다. 부부는 자신들이 결정하는 일마다 주변에서 반대를 해 상처가 된다고 털어놓는다. 두 사람이 연애를 할 때도 결혼을 할 때도 주변에선 늘 탐탁지 않아 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혼한 두 사람은 빨리 돈을 모아 안정적인 가정을 꾸리는 것을 목표로 살았다고 한다. 그러나 우연히 여행을 하면서 부부의 가치관이 바뀌게 된다.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면서 ‘행복의 의미가 다를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특히 부부는 복지가 좋은 독일에서 평화롭게 살고 있는 노부부의 모습이 좋아보였다며 워킹홀리데이를 생각하게 된 배경을 밝힌다. 하지만 이..
이승기는 위태롭다. 이다인과의 결혼으로 비호감이 된 이미지도 위기의 일부지만, 진짜 위기는 제대로 된 매니지먼트가 없다는 것. 이승기는 자신을 둘러싼 노이즈를 해결하지 못하고 있으며, 오히려 새로운 이슈를 만들어내고 있다. 조력자가 없다는 건 이승기의 향후 활동에도 걸림돌이 될 가능성이 크다. 현재 그는 1인 기획사를 설립했다. 이승기가 인터뷰에서 밝혔듯 지금이 제일 자신감 있는 때다. 전 소속사로부터 받지 못하고 있던 돈을 받았고, 사랑의 결실도 곧 맺는다. 자신의 회사, 자신의 크루들과 함께 새롭게 시작하니 모든 게 만족스러울 시점이다. 하지만 지금 이승기에게 필요한 건 응원이 아니라 전체를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조언해줄 능력 있는 매니지먼트다. 과거 후크 엔터테인먼트가 이승기를 '이선희 제자' '학생..
일타 강사 이지영이 조교 군단은 수능 만점자로 이뤄졌다고 밝혔다. 지난 5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에는 이지영 강사와 멤버들의 특별한 강의가 펼쳐졌다. 이지영은 사회탐구 영역 대표 강사로 연봉 100억의 스타 강사다. 오랜 시간 수험생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선생님. 이날 이지영은 "대치동 수업이 있는 날이 있고 없는 날이 있다. 대치동 수업이 있는 날은 무조건 4시 반에 일어난다. 첫 수업은 9시지만 5시부터 헤어, 메이크업을 한다"고 말했다. 이지영은 실력 외에도 화려한 의상과 메이크업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는 "학생들 입장에선 다음 강의를 틀릭하는 동기 부여 중 하나가 선생님의 헤어, 메이크업이다. 어떻게 바뀌었는지 궁금해서 클릭을 한다고 하더라. '다음 강의에는 어떤 옷을 입고 나오셨을지..
30년전 함백 광업소가 폐광할 때까지 국내 석탄 산업의 중심지였고 현재는 주민 3,354명이 거주하는 정선군 신동읍. 이 곳에서 지난해 태어난 신생아 수는 4명이 전부다. 국내 유일한 상업용 철광석 광산이 있고 첨단 연구소(예미랩)도 있지만 '인구 절벽'을 막기에는 역부족이다. 신동읍에서 27년째 운영 중인 큰빛나라 어린이집은 10년전 만 해도 원아가 40명이었지만, 올해는 16명에 불과했다. 초등학교 2곳의 병설 유치원도 한 손에 꼽을 정도의 인원으로 운영 중이다. 강원도가 '저출산의 늪'에 빠졌다. 지난 10년새 출생아 수가 반토막 나며 지역 소멸 위기가 눈 앞에 다가왔다. 5일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해 강원지역 출생아 수는 7,240명으로 2012년 1만 2,046명 대비 40% 감..
1908년 3월 8일 미국 뉴욕 거리에 1만 5000여 명의 여성 노동자들이 쏟아져나왔다. 노동환경 개선과 임금 인상, 참정권 등을 요구한 이 시위를 계기로 여성들의 권리 신장 움직임이 확산됐다. 이어 1911년 3월 덴마크·독일·스위스 등에서 세계 최초의 ‘세계 여성의 날’ 행사가 열렸다. 1977년 유엔은 3월 8일을 ‘세계 여성의 날’로 공식 지정했다. 세계은행이 올해 세계 여성의 날을 앞두고 발간한 ‘여성의 일과 법(Women, Business and the Law)’ 보고서에 따르면 경제활동을 하는 남녀 간 법적 지위와 권리 격차는 여전히 크다. 세계은행은 매년 190개국을 대상으로 직장, 임금, 기업가정신, 부모 역할 등 8개 항목에 걸쳐 법 규정의 남녀 격차를 수치화해 발표하는데 올해 평균 ..
칼로리(열량)가 없거나 낮은 '제로 식품'에서 설탕 대신 쓰이는 인공감미료인 '에리스리톨'이 심장마비와 뇌졸중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지난달 28일(현지시간) CNN, CBS 등 외신은 미국 클리블랜드 클리닉의 연구원들이 미국과 유럽에서 4000명 이상의 사람들을 연구한 결과 이같은 발견을 했다고 보도했다. 국제학술지 '네이처 메디신'에 발표된 해당 연구에 따르면 혈액 내 에리스리톨 수치가 높은 사람들이 심장 부작용을 경험할 가능성이 더 높았다. 또한 에리스리톨은 혈소판을 활성화해 혈액 응고를 유발하고 혈전이 쉽게 만들도록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저칼로리 음식의 수요가 높아지면서 설탕 대신 단맛을 내는 인공감미료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옥수수를 발효시켜 생산하는 에리스리톨은 설탕..
30일부터 대중교통·병원 등 일부 시설을 제외하고 마스크 착용 의무가 사라진다. 이번 조치로 대형마트, 백화점, 쇼핑몰 등 다중이용시설이나 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학원 등 교육·보육시설 등 대부분 장소에서 마스크를 벗을 수 있게 된다. 지하철역이나 버스정류장, 공항 등 대중교통을 타기 전이나 헬스장, 수영장 등 운동 시설, 경로당 등에서도 마스크를 꼭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 대중교통 탑승 중이나 의료기관, 감염취약시설 등에서는 마스크 착용 의무가 유지된다. 다만, 병원의 1인실, 감염취약시설의 사적 공간 등에서는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된다.
바쁜 아침에 밥 대신 과일 등 간단한 식품을 챙겨 먹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공복에 먹으면 속쓰림과 소화불량 등을 유발하는 식품들이 있어 주의해야 한다. 공복에 먹으면 안 되는 식품 네 가지를 알아본다. ◇귤 귤은 겨울이 제철인 과일이다. 귤을 좋아하는 사람은 눈 뜨자마자 귤부터 먹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공복에 먹는 귤은 ▲역류성식도염 ▲위궤양 ▲속쓰림 등을 유발할 수 있다. 귤에는 유기산, 주석산, 구연산 등 다양한 산 성분이 함유돼 있기 때문이다다. 공복에 귤을 먹으면 귤의 산 성분 때문에 위 점막이 손상될 수 있다. 귤과 마찬가지로 산도가 높은 오렌지, 자몽, 레몬 역시 공복 섭취는 피해야 한다. ◇토마토 토마토의 타닌 성분은 위장관 산도를 높여 위궤양을 유발할 수 있다. 또한 토마토 속 펙틴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