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의 이해 (특성 재료 및 용구 분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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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의 이해

 

1. 한국화의 특성

(1) 서화동원 사상을 바탕으로 선과 운필을 중시함

(2) 여백을 살리는 독특한 방법을 통해 공간감을 암시하고 운치를 나타냄

(3) 자연을 주관적으로 해석하여, 정신적이며 사의적인 표현이 많음

(4) 그림에 시상을 적고 낙관을 하기도 함

(5) 중국화는 웅장하고 섬세하고 기교주의적인 표현인 반면, 한국화는 원만하고 소박한 자연주의에 바탕을 둔 표현을 추구함

 

2. 주요 재료 및 용구

(1) 문방사우 : 붓, 먹, 벼루, 종이

(2) 채색 물감

- 석채 : 광석 물질로 만든 안료. 혼색이 가능하고 변색이 적으나 색상수가 많지 않음. 진채용으로 아교물에 개어 씀

- 분채 : 동,식물에서 채취한 가루로 된 안료. 변색이 잘 되어 다른 색과 섞지 않지만 색상수가 많아 다양한 색을 사용할 수 있음. 진채용으로 아교물에 개어 씀.

 

(3) 봉채: 안료와 아교를 섞어 막대 모양으로 굳힌 물감. 담채용으로 접시물에 갈아서 씀.

 

(4)접시채 : 안료액을 접시에 담아 굳힌 것으로 담채용으로 사용함

.

(5) 이채 : 튜브 물감. 오늘날 사용이 간편하여 널리 쓰이지만, 물에 잘 녹지 않는 아교대신 수용성 높은 수지 성분이 들어가 있어 배접할 때 번지기 쉬운 단점이 있음.

 

(6) 기타 재료 : 서진(문진), 연적, 필산, 담요, 붓말이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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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한국화의 분류

(1) 수묵화 : 수묵의 농담 변화로만 표현하는 방법

수묵화-이정-풍죽도
수묵화, 이정 <풍죽도>

 

(2) 수묵 담채화 : 수묵이 주가 되고 채색은 가볍게 올리는 방법

수묵담채화-정선-만폭동
수묵담채화, 정선<만폭동>

 

 

(3) 진채화 : 수묵은 부수적인 것이 되고, 두텁게 겹겹이 쌓아올린 채색이 주가 되는 방법. 안료로 석채나 분채를 사용. 청록산수, 금벽산수, 민화 등에서 많이 사용.

진채화-일월오봉도
진채화 <일월오봉도>

 

 

 

<알고가기>

* 서화동원 :(=서화일치론) : 글씨와 그림은 기원이 같고 본질적으로 동일하다고 하는 학설

* 제발 : 제작의 배경, 작품에 대한 품평 혹은 작품의 입수 경위, 진위 여부의 증명 등을 시나 산문의 형태로 그림의 여백에 써 놓은 것으로, 동양화에서 작품의 중요한 요소로 작용함.

* 낙관 : 그림의 제목, 제작시기, 아호, 성명을 쓴 후 인장을 찍는 과정 전체를 의미함. 단순한 서명의 의미를 넘어 장식 효과와 구도의 중요한 일부분으로 기능함. 인장의 크기, 서체, 찍히는 위치 등이 그림과 어울려야 하며, 낙관을 끝냈을 때 비로소 작품이 완성된 것으로 볼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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