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현의 책 이번생은 N잡러 요약 (취미로 월 천만 원 버는 법)

 

 

한승현의 책 <이번생은 N잡러>를 읽고 요약해 보았다. 저자 한승현님이 직접 N잡을 하면서 겪었던 유용한 실제 사례들이 많이 예시로 나와있는 책이다. 취미로 월 천만 원 법이 사진과 글로 세세하게 설명돼 있다. 직장을 꾸준히 다니며 N잡러를 유지했다고 하니 N잡러가 목표인 사람들은 꼭 읽어보길 바란다. 이 책을 읽으면 N잡러에 대한 환상이 생길 줄 알았는데 N잡러의 불안한 현실도 알게 되어 유익했던 책이다. 저자는 아직 사회 초년생처럼 일이 익숙하지 않을 때는 N잡을 권하지도 않는다. N잡러로 살아가는 데에 도움이 될 내용을 함께 살펴보자.

 

 

한승현의 책 이번생은 N잡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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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때라는 의미는 무엇이든 해볼 수 있고, 실패해도 다시 도전해볼 수 있는 '시간'이라는 큰 자산을 말하는 거였구나.'

 

냉정하게 생각해보면 직원의 노력으로 회사에 이익이 나도 회사의 것이지 직원의 것은 아닙니다.

 

'어떻게 하면 내가 더 잘될 수 있을까?'에 관심이 많습니다.

 

바야흐로 착실하게 월급을 모아서 집을 사거나 부자가 되거나 노후자금을 만드는 일이 어려운 시대가 되었습니다.

 

아무리 성공 가능성이 높아도 전업 프리랜서나 창업 같은 불확실성이나 큰 자본을 감내할 수 없던 평범한 직장인인 제게 본업 외에 좋아하는 일로 수익 파이프라인을 만들 수 있는 사이드잡은 놓칠 수 없는 기회였습니다.

 

재능 -> 온, 오프라인 플랫폼으로 공유

1. 전공지식이나 업무능력, 취미, 경험을 다른 사람에게 판매하는 일

2. 과외, 강의, 유튜브, 블로그, PDF 전자책, 컨설팅, 공예, 원데이클래스 등 범위가 넓고 활용 가능한 무료 플랫폼이 많은 것이 장점

3. 크몽, 아이디어스, 탈잉, 텀블벅, 와디즈, 숨고, 클래스101, 솜씨당, 프립, 팟캐스트 등

 

요즘은 온라인으로도 취미를 배울 수 있고 '국민내일배움카드' 같은 정부 지원 프로그램을 활용하면 제과제빵, 프로그래밍, 디자인, 심리상담 등 다양한 직업 능력을 개발할 수 있습니다.

경험을 통해 앞으로 내가 어떤 우물을 깊게 파야 하는지 알게 될 겁니다.

 

독서에 눈을 뜨고 더욱 다양한 분야로 책을 확장해가며 많은 인생 선배들의 삶을 간접적으로나마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프리랜서의 고충, 효과적인 시간 절약 노하우, 디지털 노마드의 삶, 독서법, 백 년을 넘게 사신 어른들에게 듣는 귀한 지혜까지, 다양한 책을 읽으며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를 거인들의 어깨너머로 배울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각자가 잘하는 것, 남보다 조금 빨리 할 수 있는 것을 이용해 돈을 버는 것이 '재능 공유'이자 '재능 판매'입니다.

이미 잘 아시다시피 저의 경우에 그 분야가 디지털 드로잉이었습니다. 지금까지 제가 만난 의뢰인 중에는 굉장히 간단한 작업을 요청할 때가 많습니다. 어떤 주문은 단 10분도 걸리지 않습니다. 10분 안에 그림을 그려서 전달하면 의뢰인들은 굉장히 기뻐하며 정성스런 후기를 남겨 줍니다. 자신이 했다면 훨씬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했을 텐데 자기보다 잘하는 사람에게 맡기면 바로 결과로 돌아오니 가격 대비 만족하는 것이죠.

 

자신의 작고 소중한 재능이 이렇게 판매와 수익으로 이어지는지 알고 싶다면 크몽에 들어가보세요. 크몽은 재능 공유 플랫폼 중에서 가장 규모가 큰 프리랜서 마켓입니다. 카테고리에 관심 있는 분야를 찾아보세요.

 

N잡의 목표가 퇴사인 사람

N잡은 어니까지나 사이드잡입니다. 부수입을 위해 회사에 소홀한다면 직장생활이 괴로워질 수밖에 없습니다. 회사가 그런 사람에게 월급을 주고 싶을까요.? 직장과 달리 N잡의 수입을 불규칙합니다. 고정적인 수입을 얻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회사를 우호적인 협력 관계로 생각해보세요. 회사에서 익힌 기술을 N잡에 써먹을 수 있고, 월급이 있기에 실패에 대한 부담 없이 N잡을 시도할 수 있는 겁니다.

 

지금의 부캐는 미래에 '내가 하고 싶은 일들을 위해' 할 수 있는 것들을 미리 연습하는 과정입니다.

 

구체적인 목표를 가지고 그림을 그리는 사람은 가시적인 결과를 도출할 가능성이 큽니다. 시간을 흘려보내지 않고 차곡차곡 쌓아온 것이죠.

 

"실패의 양이 성공의 질을 규정한다."

 

서브 스킬은 메인 스킬을 확장해서 더 나은 결과물을 만들어내도록 도와줍니다.

 

자격증이 필요한 경우도 있지만, 자격증이 없어도 독학으로 익힐 수 있는 서브 스킬이 훨씬 더 많습니다.

 

서브 스킬이 있다면 아이디어의 폭이 넓어지는 것 같습니다.

 

빨리 배우는 '패스트 러너'되기

서브 스킬이 없다면 지금부터 하나씩 배우면서 키워나가면 됩니다. 배우는 것에 두려움이 없는 '패스트 러너'가 되어보세요.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는 기회가 열릴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학원이나 학교에 가서 전문적으로 배우지 않아도 누구나 간단하게 활용할 수 있는 앱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어려워 보이는 프로그램도 필요에 따라 그때그때 배우며 즉시 응용하면 됩니다. 완벽하게 잘할 필요가 없습니다.

 

스킬이 뛰어나면 메인 스킬이 될 수 있겠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배우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태도입니다. 지금 우리의 부모 세대가 스마트폰과 키오스크 같은 최신 기기를 배우기 위해서 사투를 벌이는 것처럼 앞으로도 새로운 지식은 넘쳐나며 그 주기는 점점 더 짧아질 것입니다. 그렇게 때문에 정확하고 숙련된 기술보다 빠르게 대응하는 실행력과 도전정신이 중요합니다.

 

실력을 빠르게 업그레이드 하고 싶다면 다른 사람에게 보여주고 피드백을 받아보세요. 제게는 두 명의 '피드백 요정'이 있습니다.

 

피드백 요정은 일과 관련된 사람이 아니어도 됩니다. 오히려 전문가가 아닌 일반 대중으로서 느끼는 직감과 평가가 도움이 될 때가 더 많습니다. 사이드 프로젝트를 하게 되면 상대해야 할 사람이 전문가가 아니라 일반 사람들이니까요.

 

조금 더 전문적인 피드백을 받고 싶다면 컨설팅을 받는 것도 추천합니다. 최근에는 클래스 101이나 크몽, 브런치 등에서 분야의 전문가에게 컨설팅받는 서비스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내가 가고자 하는 길을 먼저 개척한 선배들에게 피드백을 받는다면 성공의 지름길을 배울 수도 있습니다.

 

재능을 활용해 만든 상품은 텀블벅, 와디즈, 크라우디, 스마트 스토어, 인스타그램 마켓 같은 온라인 플랫폼과 프리마켓, 북페어 같은 오프라인 플랫폼에서 판매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실력이 부족하다고 판단된다면 이용자의 필요에 따라 5천 원, 만 원짜리 의뢰를 받고, 점점 개선하며 몸값을 올리면 됩니다.

 

초반에 "에이, 안 되네" 하고 포기했다면 지금의 저는 없었을 겁니다.

 

무형의 제품이나 재능을 콘텐츠로 만들어 온라인에서 판매한다면 초기 비용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무자본으로 돈을 벌 수 있는 시스템이죠.

 

플랫폼을 공략하기 위해서는 판매 상위에 있는 제품과 카테고리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작품의 홍보와 노출이 목적이라면 인스타그램이 더 적합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그라폴리오는 출판편집자나 광고기획자들이 많이 방문하는 곳이라서 외주 작업을 기대하는 사람에게 맞는 플랫폼인 것 같습니다.

 

그동안 쌓은 경험으로 다양한 포트폴리오와 사이드 프로젝트 노하우가 생겼습니다. 굿즈를 제작해서 판매하는 것보다는 외주로 일러스트를 그려주는 편이 낫고, 일러스트 외주보다는 콘텐츠를 생산해 내는 것이 같은 시간 대비 더 효과적입니다. 수익은 말할 것도 없고요.

 

"성실한 과정이 좋은 결과를 가져다준다"는 것을 믿으세요.

 

오프라인 마켓은 창작자와 구매자가 현장에서 만나 소규모 창작물을 사고파는 것입니다. '프리마켓'이 여기에 해당됩니다. 참고로 헷갈리기 쉬운 '플리마켓'은 중고품을 교환하거나 매매하는 시장입니다. 벼룩시장이라고도 합니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프리마켓은 서울일러스트레이션 페어, 핸드메이드페어 같은 대규모 행사와 세종예술시장 소소, 제주북페어, 홍대앞 예술시장, 동탄 예술시장 등 지역사회 안에서 소소하게 진행되는 행사가 있습니다.

 

지금까지 세종예술시장 소소에 2번, 제주북페어, 동탄 예술시장까지 총 4번 참여했습니다. 이들은 참가비가 무료고, 신청해서 선정되면 주최 측에서 필요한 물품을 제공해 줍니다. 멋진 모양새는 아니어도 책상과 의자는 기본이고 가끔은 식사까지 챙겨줄 때가 있습니다.

 

지역에서 열리는 작은 규모의 프리마켓은 참가 경쟁률이 치열하지 않아서 사람들의 피드백이 궁금하거나 자신을 알리고 싶은 초보 창작자에게 추천합니다.

 

프리마켓은 온라인 쇼핑몰과 다르게 사람을 직접 상대하는 장사라서 신경 써야 할 것이 훨씬 더 많습니다. 참가 신청을 시작으로 제품 제작, 포장용품 구입, 부스 세팅, 커뮤니케이션, 계산, 정산, 홍보를 전부 알아서 해결해야 합니다. 시간과 노동력이 많이 드는 일이라 끝나면 체력적인 한계를 느낄 때도 있습니다.

 

내가 프리마켓에서 배운 것들 -꿀팁

1. 한자리에 오래 앉아 있어야 해서 혼자보다는 일행 한 명과 함께 가기를 추천한다.

2. 잔돈은 무조건 필수, 카드 단말기는 정기적으로 프리마켓을 하려는 사람이라면 구입하기를 추천한다.

3. 명함을 넉넉하게 챙길 것! 어디서 연락이 올지 모른다.

4. 창작자라면 SNS 계정을 하나 정도는 운영하기를 추천한다. 팔로워하는 사람이 미래 고객이 된다.

5. 이벤트나 작은 선물을 준비할 것. 지나치려던 사람의 발길을 붙잡는 전략이 된다.

 

인스타그램은 포트폴리오를 홍보하는 유용한 수단입니다. 팔로워가 많지 않더라도 해시태그를 이용해 많은 사람들에게 노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 말은 인스타그램을 꾸준하게 관리할수록 미래의 클라이언트와 만날 접점이 커진다는 의미입니다.

 

가끔은 대기업에서도 작업 의뢰가 들어옵니다. 대기업이니까 보수가 클 거라고 생각하면 오산입니다. 오히려 적다고 느낄 때가 많습니다. 그럼에도 대기업 외주는 가능하면 작업하려고 합니다. 수익 면에서는 큰 장점이 없으나 나의 인지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다만 작업 완료 후에 개인 SNS에 올려도 되는지 미리 체크하고 협의해야 합니다.

 

회사에서도 마찬가지지만 결국 함께 일하고 싶은 사람은 친절한 태도를 가진 사람입니다. 작업물이 아무리 좋아도 불친절한 사람과는 일하고 싶지 않은 게 사람의 마음입니다.

 

(작업물을) 수정할 때마다 생기는 버전 관리는 필수다. 의뢰인이 수정 전 파일로 원상복구해달라는 요청이 의외로 많다.

 

연봉협상으로 월 100만 원을 올리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일인데 반해, 회사에서는 알아주지 않는 나의 재능으로 매일 월급 이상의 수익을 창출한다는 점은 정말 신나는 일이었습니다.

 

취미를 동영상 강의로 배우는 시대가 된 것이죠.

 

스크립트를 보며 말하는 것은 훈련된 사람이 아니면 굉장히 어색합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찾은 방법이 설명해야 하는 포인트와 순서를 적어 옆에 두는 것입니다. 스크립트를 의식하지 않으면 생각이 좀 더 자유로워지면서 말이 부드럽게 나옵니다.

 

PD님이 '브루'라는 자막 생성 프로그램을 알려줬습니다. 브루는 영상 속 음성을 인식하여 텍스트로 변환해 주는 서비스입니다. 게다가 무료! 브루를 사용해 자막 시간이 단축됐지만, 종종 오타가 나는 경우는 어쩔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브루 작업을 친구 한 명에게 알바로 부탁했습니다.

 

영상 촬영이나 편집 스킬을 개발하라. 노동강도가 줄어든다.

 

PDF 전자책은 온라인 클래스처럼 초기에 시간과 노동력이 많이 투입되지만, 한 번 만들어놓으면 내가 일하지 않아도 소득이 알아서 움직이는 패시브 인컴에 속하는 사이드 프로젝트입니다.

 

PDF 전자책은 온라인 클래스처럼 초기에 시간과 노동력이 많이 투입되지만, 한 번 만들어놓으면 내가 일하지 않아도 소득이 알아서 움직이는 패시브 인컴에 속하는 사이드 프로젝트입니다.

 

본업 외 여러 일을 하려면 부지런할 수밖에 없습니다. 루틴처럼 퇴근 후 책상 앞에 앉아 순차적으로 일을 처리해야 하루가 마무리됩니다.

 

처음 직장말고 '딴짓'을 시작한 5년 전부터 저는 계속 직장인이었습니다.

 

극단적으로 혼자 일한 뒤에야 제가 함께 일하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당장 눈앞의 이익에 집중하다가 더 중요한 것을 보지 못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조급하게 생각하지 마세요. 회사라는 울타리를 통해 우리가 누리고 있는 것이 의외로 많습니다.

 

퇴근 후에는 집중력이 잘 생기지 않습니다. 그럴 때는 샤워, 저녁식사, 명상 등 편안한 휴식으로 정신을 환기하는 것이 좋습니다. 본격적으로 일을 할 때는 직장인과 N잡러 모드를 구분하고, 짧은 시간을 효과적으로 쓸 수 있는 자신만의 작업 패턴을 만드는 게 도움이 됩니다. 그러면 어떤 일이든 집중할 수 있습니다.

 

아무리 좋은 아이디어도 머릿속에만 있으면 소용이 없습니다. 일단 한 걸음을 떼는 것이 중요합니다. 내가 가진 쌀이 죽이 되는지 밥이 되는지는 해봐야 알 수 있지 않을까요.?

 

월급에 의존하는 삶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정말로 지금과 다르게 변화하고 싶은 의지가 있다면, 안전하고 편안한 곳에서 나와야 합니다.

그리고 '아주 작게' 시작하면 됩니다. 실패해도 삶에 타격이 없는 수준으로요. 초반에는 마음처럼 잘 안 될 수 있지만 반복할수록 실력은 늘기 마련입니다.

 

"퇴근하고 나면 시간이 없어서"

모두에게 공정하게 주어진 시간이 왜 누군가는 있고, 누군가는 없을까요.? 이들은 시간이 없는 것이 아니라 시간을 빼앗기고 있는 중인지 모릅니다. 시간의 소중함을 모르는 사람은 하루하루가 허무할 수밖에 없습니다.

 

처음으로 30분 정도 책을 읽고 출근했는데 그 시간이 생각보다 좋았습니다. 아침 30분을 나를 위해 쓰니 잃어버린 주체성을 되찾은 것 같았습니다. 회사에서도 활기찬 하루를 보낼 수 있었고 야근을 해도 그전처럼 우울하지 않았습니다. 그 뒤로 조금씩 일찍 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이른 아침은 그 누구의 방해도 없습니다.

 

"우리는 다른 사람들이 우리의 소중한 시간에 아무런 의미가 없는 것처럼, 그것이 다른 무언가로 대체될 수 있는 것처럼 야금야금 강탈해가는 것을 허용함으로써 주어진 삶을 더욱 짧게 만들고 있다."

 

시간 확보만큼 중요한 것이 시간을 '잘 활용하는 것'입니다. 우리 머릿속에는 하고 싶은 일과 해야 하는 일이 늘 복잡하게 엉켜 있어서 무엇 하나도 제대로 풀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우선 정리가 필요하겠네요. 할 일을 리스트업하고 우선순위에 따라 나열하는 습관을 갖는 게 중요합니다.

 

저는 하루라도 젊을 때 '자신에게' 투자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당장 주식에 묻어둘 돈이 없다면 자신에게 투자해서 돈을 벌면 됩니다.

 

지금 나를 힘들게 하는 일중 대부분은 사실 내가 원했던 일인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디자이너는 내가 원했던 직업이고, 현재의 직장도 꿈꾸던 곳입니다. 일기를 읽으며 과거의 내 생각과 선택을 돌아봅니다. 그떄의 초심이 소환되면 현재에 감사한 마음이 들고 다시 나아갈 힘이 생깁니다.

 

회사라는 울타리에 의존하지 않고도 혼자서 할 수 있는 일이 많아지며 보다 주체적으로 살아가게 되었습니다. 미래에 대한 불안은 여전히 남아 있지만 걱정보다는 기대가 조금 더 커졌습니다.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자유, 아무것도 하지 않을 자유가 생긴 것이 제가 체감한 가장 좋은 변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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